전북도는 새만금과 관련된 주요 정책에 대한 방향 설정과 변화된 새만금 개발현황에 발맞춰 바로 도입 가능한 실천과제 발굴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구성된 새만금 전문가 협의체는 기존의 ‘새만금 정책포럼’에 ‘전문가 워킹그룹’이 추가됐다.
새만금 정책포럼은 지난 2012년 지역외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새만금특별법 개정과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등 새만금 관련 주요 현안 발생 때마다 문제를 분석하고 대응논리를 제공해 왔다.
‘전문가 워킹그룹’은 앞으로 정책포럼의 중장기 과제에 대한 세부적이고 실천적인 과제 연구를 수행할 예정으로, 전북도와 전북연구원, 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참여했다.
2020년 기본 SOC와 농업용지 완공, 한중 산업단지 조성 등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큰 틀의 정책 마련과 더불어 바로 도입 가능한 세부과제 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전문가 워킹그룹을 포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한 것이다.
‘전문가 워킹그룹’은 제도개선과 내부개발, 관광홍보, 수질개선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상반기 중 분과별 1개 과제에 대한 연구를 완료한다.
상반기 완료 과제는 하반기 사업화와 정책반영을 추진하고 다시 하반기에는 새로운 실천과제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새만금 전문가 협의체’는 각각의 기능을 살려 워킹 그룹은 킥오프 미팅을 개최한 후 이미 과제 연구에 돌입했으며, 정책포럼은 오는 30일 2016년 제1차 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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