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억원의 예산을 투입, 2개반 23명으로 구성된 농촌인력지원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인력 인건비는 5만5000원이다. 이중 2만원은 군비로 나머지 3만5000원은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
올해 농촌인력지원단은 농가의 지원요청이 많아 확대 운영된다.
운영에 따른 인건비·차량임차·유류대 등은 군에서, 운영단 작업복·상해보험 등은 농협 울진군지부에서 각각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
농협 울진군지부는 농가로부터 1개월전 사전예약을 받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고 주말에는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농협 울진군지부 농정지원단에 신청한 뒤 농가부담금을 입금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응준 농협 울진군지부장은 “농가의 심정을 헤아려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23명이 농가일손을 지원할 경우 연 4000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는 효과가 발생해 영농일손 부족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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