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묘상자 이송장치.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주시는 농촌 평균 연령 노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21일 새로운 생력화 시스템인 ‘벼 육묘상자 자동 이송장치’를 장수면 두전리 송희찬씨 농가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육묘공장과 소형 육묘공장 등 90여개 공동 육묘장에서 관내 육묘상자의 5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나 파종작업, 상자쌓기, 상자운반 등 작업 시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벼 육묘상자 자동 이송장치’가 육묘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력을 70%정도까지 줄여 인건비 절감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쌀시장 개방과 쌀생산 과잉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생력화 재배기술 확대와 경영비 절감을 통해 영주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