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달 29일 11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풀뿌리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담양군 공동체 활성화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추진방향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담양군 제공>ilyo66@ilyo.co.kr
[담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담양군이 풀뿌리 공동체 활성화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11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풀뿌리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담양군 공동체 활성화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추진방향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공동체사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주민, 의회, 관련부서장 및 민간부문 현장 활동가 등을 망라한 위원 12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치기구다.
회의는 위원들에 대한 소개, 공동체사업 현황 설명에 이어 향후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위원들의 의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위원들 간 자유발언을 통해 담양군 공동체사업의 현실, 현장행정의 중요성, 사업부서가 분리돼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는 자기반성의 발언을 시작됐다.
이어 담양군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 참여와 역량 제고의 필요성, 중간지원센터의 위상 및 역할 정립, 담양스러운 모델발굴 및 공동체 간 네트워킹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풀뿌리공동체 활성화는 주민과 민간 중심으로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민관협치적인 추진위원회 구성에 의의가 있다”며 “추진위에서 논의된 중간지원센터 설립운영 등은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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