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상주시(시장 이정백)가 본격적인 영농철인 5월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달’로 정하고, 홍보활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3일 시에 따르면 안전사고가 농기계 이용이 증가하는 5월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읍면동에서는 이통장회의와 마을방송을 통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 홍보를 강화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과 농업기계 임대 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벌인다.
관내 농업인을 대상,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신체나 재산에 대한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업인 1인당 연간 보험료의 60%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농업인 8231명이 보험가입 혜택을 보았다.
한편, 상주시 주요 농업기계 보유현황은 경운기 1만1941대, 트랙터 5064대, 이앙기 5154대, 관리기 9634대 등이다.
이정백 시장은 “농업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 및 보험료 지원사업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적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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