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정청은 3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금감원, 경찰청 및 지역 금융기관 직원 등 모두 300여명이 함께 대대적인 합동 가두캠페인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와 지하철 범어역에서 펼쳐졌다.
우정청에 따르면 서민을 상대로 한 금융사기가 근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금융사기의 피해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대구·경북지역 30개 총괄우체국에서도 5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날 직원들은 홍보어깨띠를 착용하고 금융사기 주요 유형별 사례 및 피해방지를 위한 확인사항이 수록된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박윤현 청장은 “우체국은 꾸준히 증가하는 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금융사기 예방 홍보 및 금융애로사항 청취 등 금융소비자 보호와 피해구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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