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KLPGA와 미래를 이끌어나갈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교육청은 4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장만채 교육감과 강춘자 KLPGA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한편, 골프 분야 교육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은퇴한 골프 선수들의 재능 기부 활동을 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유소년 골프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도 함께 한다.
이와 함께 국내 골프 꿈나무는 물론, KLPGA를 통해 국내투어 진출을 꿈꾸는 외국인 선수를 위해 교육용 ‘18홀 연습장’도 개설한다.
연습장 인근에서 숙박과 숙식을 제공해 최상의 투어 환경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평골프고등학교 출신인 장수연(2013년 졸) 선수와 하민송(2014년 졸) 선수를 비롯한 KLPGA를 대표하는 프로 10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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