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관련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는 시니어.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중소기업청 주관 ‘2016년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보유한 유휴 공간과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 소재 시니어(40세 이상)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자문, 네트워킹 지원, 교육, 현장 견학, 지역 기업과의 연계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인근 성서산업단지 및 대구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을 연결하는 관문에 위치해 창업 관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학 내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개소하고 사무실, 교육장, 공용장비실 등 창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한 노하우를 접목시켜 대구의 시니어 층을 대상으로 우리 대학의 강점인 ‘문화예술콘텐츠’에 특화된 분야의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며,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 국내 최고의 문화콘텐츠 융복합산업 특화 시니어 창업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사업에도 선정됐으며, 1차년도 평가 등급 ‘A’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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