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 연수단은 산시성 및 산하 시 소속 모범공무원들이다. 자매지역의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고 양 지역간 인적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방문하게 됐다. 방문기간 동안 하회마을 등 경북의 다양한 전통문화도 체험하게 된다.
연수단을 이끌고 온 짱징이 부처장(산시성 위원회 선전부)은 신청사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감탄을 자아내며 공공청사를 담장없는 열린 청사로 운영하는데 대해 부러움을 표현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양지역은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실크로드 학술회의, 한중우호증진탑 시안 설치 등 굵직굵직한 협력사업을 함께 해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중인문청년포럼, 공무원·대학생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시성에서는 2013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지방정부‧청소년 교류확대 등을 지방차원에서 실천하고자 매년 근무성적이 우수한 공무원을 선발, 경북을 포함한 한국으로 연수단을 파견해 오고 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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