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복구 지연 유지보수업체 지연배상금, 보호구역관리 소홀 장비교체 업체 보안위약금 부과...
또 감사를 통해 밝혀내지 못한 공무원과 업체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 5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BMS 장애발생 원인, 장비구매․설치 과정의 적정성 등에 대해 중점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3일간 발생한 대구 시내버스 정류소 버스정보안내기의 표출 장애로 시민 불편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언론 등에서 기본원칙 미준수, 시스템 교체 낙찰업체와의 유착의혹 등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감사결과, BMS 시스템 관리를 소홀히 하고 S/W 및 H/W 구입 적격심사 과정에 부당한 업무추진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관련 공무원 6명에 대해 직위해제, 중징계 등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사업예산 편성과정, 입찰, 낙찰자 결정과정에서 업체와 유착 의혹이 있는 BMS 업무 담당자는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하며 장애발생 후 4시간 이내 복구하지 못한 유지보수 업체와 작업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H/W 도입 낙찰업체에 대해서는 지연배상금과 보안위약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버스운행관리시스템(Bus Management System)은 위치검지(GPS) 기술과 무선통신망(WCDMA)을 기반으로 실시간 버스운행정보를 파악해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을 안내하는 등 운행관리를 개선한 대중교통 안내 시스템으로 대구시는 지난 2006년 8월 시스템을 구축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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