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의 수질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의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은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시·군 담당 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 water.or.kr)’를 방문, 해당지역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전화로도 해당 시·군에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물사랑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안내한다.
도에 따르면 검사항목은 1차로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을 분석한다. 1차 검사 시 기준치를 초과하면 2차에서는 1차 항목을 다시 검사하면서 일반세균, 총대장균, 대장균,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의 수치를 추가로 검사한다.
도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이 직접 수돗물 수질을 확인함으로써 급수 중 오염물질의 유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속히 전 시·군으로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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