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 마련으로 여유와 즐거움을 한꺼번에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바쁜 일상 탓에 따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 “예술프로젝트, Art in 영등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 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7일 오후 12시 20분 당산공원에서 남성성악 팝페라 에클라시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대림어린이공원․영일어린이공원․문래공원․메낙골공원 순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음악, 도심을 흐르다”라는 주제로 벌써 8회 차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팝페라, 합창과 같은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는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성성악 팝페라 에클레시아, ▲어린이요델합창단 알프스요들 친구들, ▲보컬그룹 조이보컬, ▲인디밴드 모멘테일 ▲뮤지컬배우 박형규 등이 공연을 하게 된다.
영등포 곳곳을 누비며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 공연을 선사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되는 소통의 장이 형성되도록 이 공연을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밤 많은 주민들이 관내에서 여러 문화공연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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