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는 8월 전통술로 남도탁주(대표 정내진) ‘정고집 옛날 생동동주’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고집 옛날 생동동주는 옛날 방식 그대로 국내산 쌀을 저온 발효, 저온 숙성해 효모를 최대한 살려 쌀알이 오래 남아 있고 칼로리는 낮고 맛이 깔끔한 게 특징이다.
정내진 대표는 2대째 60여 년 동안 막걸리 제조 비법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 방식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위생시설을 갖춰 정부가 인증하는 술 품질인증을 받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750㎖ 1병 1천600원, 1천200㎖ 1병 2천500원이다. 전화를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술 산업화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은 물론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라며 “좋은 재료와 위생적 생산시설에서 장인정신으로 빚은 전통술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