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전북혁신도시 본사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공간정보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공간정보산업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공사가 주관해 3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 기간 중 공사는 인재채용관을 운영한다.
미래 공간정보산업을 이끌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창의적인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기 위해서다.
공사는 오는 31일 인재채용관 첫 행사로 하반기 청년인턴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인턴실습을 했던 우수인턴사원들로부터 향상된 취업능력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LX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IPP형 일학습병행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4개 대학과 MOU를 맺고 180여명의 대학생을 청년인턴으로 선발해 직장체험과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NCS(국가직무능력표준)채용설명회와 모의면접, 먼저 입사한 선배들의 멘토링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특히 이번 인재채용관에서는 스마트국토엑스포와 걸맞게 공간정보 분야의 인재를 현장에서 선발한다.
채용분야는 웹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등 공간정보 개발분야로서 4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를 작성해서 인재채용관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1차 면접을 바로 볼 수 있으며, 다음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력직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입사지원서 양식 다운로드는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명근 LX공사 인사처장은 “인재채용관을 통해 기업들은 공간정보 융복합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전문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 구직자들은 생생한 채용정보와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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