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롯데백화점 포항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하 1층 식품매장에는 정육, 청과, 건강식품, 와인, 곶감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여러가지 이슈와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식품 업계에 비상이 걸린 만큼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인 점을 감안해 중저가 상품들로 채웠다”며 “알뜰 선물 마련을 위해 선물세트 덤 행사와 저가 및 5만원대의 중저가 상품을 대거 준비해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와인은 3만원대의 세트가 이번 추석 매출 핵심 상품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해 매장 진열 면적을 대폭 확대했다.
또 최근 들어 위스키 구매는 줄어드는 반면 민속주의 판매가 급등함에 따라 올해 새로운 선물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다음달 13일까지 식품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사은 행사도 동시 진행한다.
현금으로 30만·1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 시, 또 롯데카드와 L.포인트카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김한겸 식품팀장은 “올해는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5만원대 이하 저가형 세트의 수요 증가로 중저가 상품 위주로 매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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