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경북도의회는 2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통해 15명의 도의원을 제6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장에 정영길(성주) 의원을, 부위원장에 조주홍(비례) 의원을 선출했다.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는 체계적인 정책연구와 입법기능 확대를 통해 의회 차원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정책연구 활성화를 위해 2년 임기로 15명의 도의원과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21명 이 내의 위원으로 구성·운영중이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의장과 상임위 별로 추천받아 △곽경호 의원(교육위원회) △김위한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김지식 의원(교육위원회) △남진복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남천희 의원(건설소방위원회) △오세혁 의원(건설소방위원회) △윤종도 의원(농수산위원회) △이상구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이수경 의원(농수산위원회) △이영식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이홍희 의원(기획경제위원회) △장용훈 의원(문화환경위원회) △정상구 의원(기획경제위원회) △정영길 의원(문화환경위원회) △조주홍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등 15명의 도의원을 제6기 정책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책연구위가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는 등 정책개발 산실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와 함께 의원 개개인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역량 강화와 충실한 연구 활동을 통한 연구 효율성 증대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서 정책연구위는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함께 세미나,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을 통해 발굴한 연구성과를 실제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정책대안 개발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정영길 신임 정책연구위원장은 “정책연구위가 도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입법정책 조사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주홍 부위원장은 “정책연구위가 원만히 연구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응규 의장은 “10대 경북도의회가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개발과 대안제시 등 연구활동을 한층 더 활발히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향후 의원들의 입법 및 정책대안 개발 관련 연구활동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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