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국내 최고의 국산과일 전시·판매와 함께 ICT농기자재 전시회, 6차산업, 요리경연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는 각 시·도에서 추천한 11품목(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의 과일을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로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정한다.
이에 경남도는 오는 9월 23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참가 농가를 접수한다. 이어 예비 심사를 거쳐 한국과수농협연합회로 추천할 계획이다.
시상에는 ▲대상1점(국무총리 상장, 상금5백만 원) ▲최우수상 11점(품목별 각1점, 장관상장, 2백만 원) ▲우수상 등 총 40점을 선발하여 상장 및 총 상금 5천 5백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과일 및 출품과일은 행사기간 중 ‘대표과일관’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 홍보·판매 등을 목적으로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생산자 단체 및 과일관련 가공업체, 과수 농기자제업체는 오는 31일까지 도(시·군) 또는 과수농협연합회로 신청이 가능하다.
황유선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국산 과일에 더욱 애정을 갖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소비에 동참하길 당부한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과수산업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남은 4개 품목(단감·사과·배·포도) 14농가가 참가해 단감부문(창원시 서민호)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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