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막연했던 승무원의 길이 이제 환하게 보여요.”
대구 북구청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지난 29일 어울아트센터에서 지역의 중고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나 항공 교육기부봉사단의 현직 조종사, 승무원과 국악전문예술인의 직업 강연으로 ‘꿈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박수용 부기장의 승무원 관련 정보와 더불어 대구 출신 스튜어디스 이영희씨의 강의가 이어졌다.
또 대구 근대골목에 우리소리를 입힌 국악 3자매로 주목을 받고있는 국악밴드 나릿의 서민기씨가 국악기인 피리, 태평소, 생황을 연주하면서 국악예술인의 진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북구청은 공직에 꿈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기존의 단순 견학위주의 구청체험에서 탈피해 공직에 대한 교육, 체험, 실습이 가능한 4시간분량의 ‘공직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는 학교별로 다음달 20일까지 북구청 평생교육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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