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간 심폐소생술, 소방 및 안전교육, 1박2일 음악여행, 여름캠프 등 운영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7월 말부터 한 달간 운영했다.
▲ 도봉구 드림스타트, 소방안전교육 모습
취약계층 아동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드림스타트는 방학을 맞아 가정 양육공백을 해소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소방 및 안전교육, 경제교육, 1박2일 음악여행, 여름캠프 등을 진행했다.
7월 29일에는 구청 지하 1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8월 3일에는 대교 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보라매 재난안전교육장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화재 예방 및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배우며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4일과 11일에는 KSD(한국예탁결재원)와 연계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총 2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올바른 용돈 관리 방법을 배우고 건전한 소비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서 10일과 11일에는 이틀간 강원도 철원으로 ‘1박2일 음악여행’을 떠났다. 드림스타트 음악프로그램인 ‘꿈팡밴드’와 ‘옐로드리머’ 아동들이 참여해 또래들과 함께 생활하며 뮤직테라피, 숲 속 체험 등 음악적 재능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드림스타트 37가족, 111명이 함께한 워터파크 여름캠프를 마지막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 아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꿈을 펼치는데 주저함이 없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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