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은 연말 개장 예정인 ‘LF스퀘어’가 반드시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해 추진하
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광양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LF스퀘어 개장 관련 추진사항 등 시 주요 현안사업들을 공유하고 협의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9월 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부서장들이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할 현안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진행 상황을 물었다.
특히 “지역민이 입점해서 장사를 하는 LF스퀘어는 시민들이 취직해서 일자리를 해결하고, 지역 투자심리에 좋은 이미지를 주는 등 여러 면에서 시에 도움을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책 읽는 도서관에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서관으로 변하고 있는 만큼 용강과 희망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시민들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선6기 동안 주차장 2천 면을 목표로 시내에 주차장을 늘려가고 있는데 상가 밀집 지역과 음식점 거리를 중심으로 주차장 확충이 필요한 곳을 정밀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광양항 해양클러스터는 광양시의 성장 동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획이므로 유휴 항만시설에 해양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굳은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 시장은 “9월은 추석 연휴로, 10월은 시민의 날 행사로 실제로 일할 시간이 많이 없으므로 현안들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실ㆍ과ㆍ소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챙겨 나가자”며 훈시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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