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식 후 6개 협동 종목 경기와 번외경기, 초청 공연 등으로 행사 치뤄져
- 구민 자발적 참여로 소통과 화합 도모하고 행복한 노원 만드는 축제의 장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노원구 태권도 시범단과 관내 중,고등학교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구민체육대회 개막식이 끝나면 바로 체육대회의 예선 경기가 펼쳐진다.
▲ 노원구민체육대회(2015년)
대회는 총 6개의 종목으로 진행되는데 ▲한마음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7인승부차기 ▲장애물남녀계주 ▲지네발릴레이 ▲캥거루릴레이 등 동대항전 종목별로 희망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경기 종목은 개인전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것으로 운영한다.
점심시간에는 번외경기인 O·X 퀴즈와 관내 학교 학생들의 특별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에는 오전에 치뤘던 경기들의 결승전과 함께 각 동별 다문화가족 4명이 출전하는 캥거루릴레이 경기도 진행된다.
준비된 모든 경기가 끝나면 서울여대 응원단 공연 후 종합 우승, 종목별 우승과 응원상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체육대회는 노원구민의 화합을 위해 7일부터 열리는 노원 대표 축제인 ‘탈축제’와 연계해 개최하는 것으로 노원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노원구동체육회가 주관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제21회 노원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마을 노원구를 만들기 위해 8일 탈축제에 이어 9일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성별, 연령 구분 없이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경기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에 관심을 가지고 ”노원아 놀자! 운동하자!“를 실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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