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국무용가협회-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내년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 개최 협약. 사진 왼쪽부터 송재식 광주시 관광진흥과장, 양쥔 중국 부녀여행사 한국부 총경리, 이지훈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대표이사, 리지아친 중국무용가협회 부 비서장, 염방열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궈하이샤 매력교원 총괄책임자 겸 중앙교육방송협회 상무이사, 장치우롱 중국무용가협회 주임. <광주시 제공>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가 중국 청소년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중국무용가협회, 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20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2017년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를 광주에서 개최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양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류행사다. 중국 청소년 2000여 명, 광주 청소년 1000여 명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리지아친 중국무용가협회 부비서장이 참석해 2017년 ‘한중 청소년 무용교류 및 한국방문 행사‘ 공동 개최와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유치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1949년 설립된 중국무용가협회는 중국 전역에 무용단체와 개인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의 지속적인 행사 개최 등 실질적인 행사 참가자 모객이 가능한 영향력 있는 단체다.
그동안 광주시는 해외 청소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동남아 등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 팸투어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 여름방학 기간 18건 3천500명을 유치해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알리고 양국의 문화를 상호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염방열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어린이과학관 등 광주만의 특화된 교육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중국 외에도 다양한 국가와의 해외 청소년 교육 여행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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