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6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이영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의 대표 식재료인 콩나물콩의 품질 고급화와 맥류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식량작물 기술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전주시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 전주시와 농촌진흥청이 콩나물콩 품질 고급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승수 시장과 이영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전주의 대표 식재료인 콩나물콩의 품질 고급화와 맥류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식량작물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와 식량과학원은 전주 콩나물국밥의 주원료인 콩나물콩의 품질 고급화 지원, 논 이모작을 위한 조생종밀 육성, 과자용 밀 등의 산업화 시범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농진청의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식량작물 분야 애로해결 지원과 신기술의 현장실증 연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주에서는 현재 100여개 농가에서 200여톤의 콩나물콩을 생산하고 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전주푸드 플랜 등 전주시 미래농업 발전계획 추진은 물론이고 콩나물콩과 우리밀 등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재배와 농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