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 해수천으로 이어지는 통로에서 열릴 이번 박람회에는 알찬 복지정보와 다양한 체험, 공연 등으로 주말 나들이 장소로 적당하다.
올해는 60개 사회복지시설에서 2천여명이 참가해 보건, 여성가족, 사회적기업 등 10개 분야 39개 부스를 운영한다. 동 주민센터 복지강화 사업인 다·복·동 시범 동인 8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복지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경로당 어르신들 대상 복지 특화사업인 콩나물 시루체험도 이뤄진다.
지역 복지관들은 요양정보 등 실생활에 정말 필요한 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비즈공예, 락밴드공연, 냅킨아트 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노인단체와 장애인단체에서는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장애인체험, 장애인보조도구 세척 등의 코너를 운영하며, 여성 및 다문화기관은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해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한 수유실과 어린이 놀이존도 별도로 마련된다.
한편, 이날 오전 사하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 몰운대를 도는 걷기대회를 열고, 로타리클럽 제3661지구 제92구역에서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소원을 접수해 이날 100여명에게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주관 ‘2016 사하구청소년어울림마당’도 열려 올해 희망복지박람회는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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