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친절기사 온라인 추천을 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받는다.
버스이용 승객이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시내버스 좌석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 추천하면 된다.
추천항목은 ▲승객 탑승 시 인사여부 ▲복장 상태 ▲승객이 안전하게 타고 내린 후 출발하는지 여부 ▲노약자나 어린이 배려 운행 등이다.
대구시는 다수 추천된 친절기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올해 업체별 서비스 평가 등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또 추천 참여 승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
성임택 시 버스운영과장은 “이번 행사는 운전기사의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면서, “누구나 버스를 이용할 때 운전기사가 친절하다는 칭찬이 나올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는 행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일까지 28일간 1차 친절기사 온라인 추천을 받아 총 2만7697건 중 부정응답 등 오류를 제외한 2만5727건의 유효응답 자료를 활용, 운전자 친절부문 개별평가를 시행한 바 있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운전자는 우주교통 706번 3101호 버스를 운행하는 곽재희 기사로 총 2006건이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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