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2016 올해의 과학교사상’에서 대구 지역 4명의 교사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구교육청은 교사 노벨상으로 불리는 과학교사상을 지난해 5명에 이어 올해 4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14회째를 맞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과학·수학교육’ 부문과 ‘과학문화’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다음달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사대부초 권금주 교사는 학생 창의력 향상과 수업·평가 방법 개선을 통한 과학교육 활성화로 STEAM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산초 김창원 교사는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과학과 보완교재와 진로융합프로그램을 개발해 STEAM교육 확산에 기여했으며, 칠성초 윤현철 교사는 수학교과서 집필과 수학관련 전국교육자료전 대통령상 입상 등 수학교육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성서초 최용석 교사는 과학관련 연구 활동과 다양한 계층의 과학 강연을 통한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수상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소속 학교에는 지원금 200만원이 지급되며, 내년 1월 수상 선생님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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