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전경
[김제=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6천29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5천224억원보다 15.4%(805억원)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 359억원(7.2%), 특별회계 446억원(212.7%)이 각각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천391억원, 농림 1천154억원, 환경 38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444억원 등이다.
특히 선심성‧행사성‧중복성 사업비를 절감한 긴축예산 및 관행적 예산을 삭감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지방채 조기상환에 174억원을 편성하는 등 채무건전성 제고에 역점을 뒀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선심성 예산을 대폭 삭감한 대신 사람 중심의 복지,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도시 만들기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2017년도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최종 의결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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