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30일 오후 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을 책임지고 도심 속 자연친화 체육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성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범어동 수성구민운동장옆에 자리한 수성국민체육센터는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범어공원 내 위치한 도심 속 자연쉼터이다.
특히 건축설계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배드민턴 셔틀콕을 형상화한 디자인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면서도 세련된 건축미를 뽐내고 있다.
체육센터는 지난 2014년 10월 착공해 올해 8월 준공됐으며 대지면적 10만 8518㎡, 연면적 3394㎡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1층에는 헬스장과 다목적 강좌실이 지상1층에는 실내체육관, 지상2층은 302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헬스장은 회원 등록제로 운영되며 러닝머신을 포함한 31종 50여점의 운동기구와 체력측정실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들은 언제든지 자신의 체력을 측정해 볼 수 있다.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증을 갖춘 전문 인력 2명이 회원들에게 스트레칭은 물론 운동기구 사용법과 건강 운동법도 지도해 준다.
다목적 강좌실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댄스다이어트,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현재 강좌별로 회원들을 모집해 운영 중에 있다.
실내체육관에는 배드민턴 코트(12면), 농구 1조, 배구 1조, 이동식탁구대 10대를 갖추고 있어 배드민턴, 탁구 강습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배드민턴, 농구 동호회 클럽별 대관은 물론 회원등록 후 개별 이용도 가능하다.
체육행사, 체육경기를 위한 단체 대관도 가능해 주민누구나 수성국민체육센터에서 다양한 실내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진훈 청장은 “앞으로 이용자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과 생활체육활동 지원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지친 일상에 건강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행복 발전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