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 선산출장소(소장 황필섭)는 1일 오후 2시 구미시 선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국악인 오정해를 초청해 ‘소리이야기’라는 주제로 저명인사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3일 국악인 남상일 씨의 특강 이후 두번째로 개최된 특강으로 400여 명의 읍면 주민들이 함께했다.
영화 서편제(1993)에 출연해 소리꾼 ‘송화’ 역을 연기한 오정해 교수는 우리나라 남도민요를 대표했던 판소리 명창 김소희 선생의 마지막 제자다.
이날 특강에서는 심청가, 춘향가, 흥보가 등 판소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과 국악인로서의 인생역정 등의 이야기와 판소리가락을 들려줬다.
황필섭 소장은 “읍면 지역민들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구미시 선산문화회관을 활용하여 많은 문화공연 기회를 만들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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