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종식 행사장 5․18민주광장과 해맞이 명소에 구급차 등 배치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400여 명과 소방차․구급차 등 211대의 차량을 동원해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방순찰 ▲화재취약지역 기동순찰 및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구축 ▲대규모 행사장 등 긴급대응태세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 등으로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31일 타종식이 열리는 5․18민주광장과 해맞이 명소인 무등산, 어등산에 소방차와 구급차, 안전요원을 전진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키로 했다.
또한, 12월 한달간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10곳을 사전 점검하고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빈집 화기제거, 가스차단 등 민원신고 안전조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고 시민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맞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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