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정구)은 대구·경북지역 385개 우체국 창구를 통해 모은 944만여원을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에 지원해 결식아동급식 및 교육, 문화, 정서지원 사업비로 사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우정청은 2013년 1월 굿네이버스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 이웃’협약을 체결, 300만원 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증정했으며, 같은해 2월부터 우체국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 총 7회 6347만 여원을 모금해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에 전달한 바 있다.
사진=경북우정청 제공
이에 따르면 우체국마다 하트모양의 저금통과 후원신청서를 비치하고 우체국 방문 고객들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모금된 동전은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가 운영하는 방학교실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650여명을 대상, 급식 및 교육, 문화, 심리정서 지원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된다.
이정구 청장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우체국과 방문하는 고객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함께 해준 고객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좀 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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