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0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서 증인심문이 예정됐던 최순실 씨,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안종범 전 정채조정수석의 불출석으로 약 1시간 만에 끝났다. 오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핵심 증인 3인방 최순실 씨,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안종범 전 정채조정수석이 10일 열린 3차 변론기일에 끝내 불출석했다. 이날 변론은 오전, 오후 재판을 합쳐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헌재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에 대해 각각 1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재소환하기로 했다. 정 전 비서관에 대해서도 19일 오후 2시 다시 소환해 신문하겠다고 헌재는 전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정호성, 안종범, 최서원(최순실) 증인이 다음 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헌법재판소 심판규칙에 따라 구인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김상훈 기자 디자인/ 백소연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