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1~13일 해남 소재 전남학생교육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1학년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제12회 토론·논술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토론·논술 캠프는 다양한 주제의 독서를 통해 생각을 열고, 토론을 통해 생각을 넓히며,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깊게 하는 활동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독서토론 수업의 중요성과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청소년상을 강조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 시대! 청소년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삶의 방향성에 대한 사고의 폭과 깊이를 높이는 공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깊이 있는 독서(‘구본권의 로봇 시대 인간의 일’,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해 생각해보고 토론 게임과 알고리즘 토론 등을 통해 생각을 연결하는 활동을 했다.
백남근 학교정책팀 장학관은 “이번 캠프가 격변하는 미래에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각을 끊임없이 연결하며 깊은 사고를 통해 창의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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