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루밍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체험만 하고, 가격이 더 싼 온라인에서 같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행위를 말한다.
전남도는 중국 인터넷 쇼핑몰 거래액은 감소세지만 병행몰 거래액은 신장세를 보이는데 착안해 개설을 결정했다.
운영 희망업체를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병행몰 운영 신청 대상은 중국에 농수산식품 판매장을 보유한 유통업체로서 면적 20㎡ 이상 숍인숍 형태의 별도 매장 설치가 가능해야 한다.
도는 중국 내륙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경쟁이 심한 1선 도시나 동부연안 지역을 제외한 2선 성도급 도시에 판매장을 운영하는 경우 5점의 가산점을 줘 우선 선정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선 도시, 2선 도시, 3선 도시의 구분은 도시의 중요도, 발달 정도에 따라 구분된다.
또한 수출 증대를 위해 전남 식품 수입을 의무화하고, 수입량에 따라 사업비를 70% 범위에서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국제협력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선경일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한한령(한류 금지령) 여파 등으로 중국 수출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중국의 고령화와 두자녀 정책에 대비한 다양한 맞춤형 시책으로 기업들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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