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총괄부서장, 과장, 팀장 등 58명을 대상으로 전략사업인 ‘프로젝트 9’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2일자 인사이동과 일부사업 완료에 따라 9개팀 43과 41개 주요사업에서 9개팀 47과 43개 주요사업 및 협업부서로 조정하고 현안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를 주재한 박의식 부시장은 주요현안사업 조기 해결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협업을 하게 되면 예산절감 및 사업기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책임성이 결여될 수 있다며 모든 사업에 소명감을 갖고 추진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팀장인 국장주재로 보고회를 갖고 수시로 추진이 부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부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프로젝트 9은 협업과 융합, 소통이 필요한 주요사업을 선정해 부서간 벽을 허물고, 각 팀장 책임 하에 창조적 상상력과 추진력으로 신속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족됐으며 2016년 한 해 동안 송도송림 테마거리조성, 형산강 상생로드 개설 등 5개 사업을 조기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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