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항만공사(IPA) 남봉현 사장(가운데)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취임 1주일을 맞은 인천항만공사(IPA) 남봉현 사장이 본부별, 팀별 업무보고를 통한 본격적인 현안 챙기기에 들어갔다.
13일 IPA에 따르면 지난 10일 운영본부 물류육성팀부터 시작된 업무보고회는 남 사장과 각 팀장,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주요사업 진행현황 및 2017년 업무계획, 각종 현안들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자리이다.
이번 보고회는 4회에 걸쳐 각 분야별로 진행된다. 지난 10일에는 신항 활성화,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준비, 내항재개발 등 항만운영에 대한 운영본부 중심의 보고가 이뤄졌으며 13일에는 경영현황과 미래사업, 14일에는 인천항 건설현황 등 건설본부 현안사업 순으로 점검된다. 남 사장은 보고회 진행과 함께 인천항의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이슈들을 점검하고 현장의 소리들을 청취할 예정이다.
남봉현 사장은 “빠른 시일 내 업무파악을 끝내고 금년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 300만TEU와 터미널 이용여객 200만명 달성을 위하여 본인부터 선두에서 발로 뛰겠다”면서 “임직원들도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천항이 직면해 있는 각종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대내외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경영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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