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4일 기북면사무소에서 기북면 거주 여성 50여명 대상으로 ‘주부힐링대학’ 프로그램으로 천연염색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주부들이 천연염색수업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고 행복감과 만족감을 유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가정생활의 정서적 안정 등 삶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자 진행됐다.
주부힐링대학은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농한기 기북면 여성들의 우울증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건전한 여가 활동 및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 밖에도 난타, 요가, 노래교실 등 ‘1주민 1운동’을 가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농한기를 이용해 주부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존감과 생활의 활력을 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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