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심화됨에 따라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방댐(사진=남부산림청 제공)
19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산사태취약지역 678곳을 지정, 지난 3월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현지점검 후 보수·보강 및 응급조치를 펼쳤다.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및 대피체계도 구축했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연 2회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토석류 유출 및 산사태발생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사방댐, 계류보전 등의 사방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150여억원을 들여 장마철 이전(6월말) 사방사업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종건 청장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산사태예방·대응활동을 실시해 보다 안전하고 견고한 예방사업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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