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남구청은 지난 27일 오후 남구자원봉사활동 체험장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마련된 남구자원봉사활동체험장은 자원봉사에 관한 여러 가지 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곳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체험장은 오래전부터 자원봉사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이상호(48)씨가 현재 거주하고 있지 않은 집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마련됐다.
체험장으로 만들기 위한 건물도색과 벽화작업, 도배 및 장판, 전기작업 등은 녹색한국환경운동본부 등 9개 봉사단체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이곳은 남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벽화를 통해 알아가는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천연비누공예 등 재능 나눔 자원봉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체별 회의시 장소 대관 등 자원봉사 활동 캠프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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