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인근에 어린이 체험학습장이 문을 열어 봄을 맞은 상춘객들을 비롯해 많은 어린이들이 찾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1889여㎡ 규모의 어린이 체험학습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곳에는 팜파스그라스 등 다양한 식물이 조성된 초화원과 모래장, 평상, 공룡 등의자 등 어린이 놀이시설 및 휴게 시설이 설치돼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문을 연 고산골 공룡공원에는 평일 하루 평균 700명, 주말 하루 평균 3000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공룡로봇 추가 설치 등 2차 조성 공사를 마치고 1일 재개장했다.
임병헌 구청장은 “올 봄 고산골 어린이체험학습장에 정말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와 자연 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오늘 2차 개장한 고산골 공룡공원과 더불어 대구의 또 다른 관광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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