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가 호텔조리학과 정규수업과정인 연회실무 실습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업의 경험을 제공하며 주목 받고 있다.
한호전 요리학교는 다양한 특성화 실습수업과 실무위주 교육과정을 진행해 학생들의 높은 수업만족도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개발로 8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에서는 학년마다 정기적으로 ‘연회 실무실습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경험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김미선 교수는 “본교에서 진행되는 ’연회 실무실습 수업’은 학교가 학생들이 제출한 창업기획안을 평가해 자본금을 마련해주고 학생들이 직접 마케팅, 경영, 판매, 운영 등을 진행해 수익을 창출하는 수업“이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꿈꿔오던 오너셰프의 실무를 익힐 수 있고, 졸업 후 창업을 도전할 때 위험부담을 줄이고 창업성공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1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에이토랑(aTorang) 우수 운영팀 시상식’에서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희동이네’ 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학생들의 창업 역량개발효과를 인정받았다.
한호전 관계자는 “한호전 요리전문학교 학생들은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실무실습 위주 교육환경으로 단련된 학생들의 실력을 반영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면서 “한호전 4년제호텔조리학과는 국내 최대 실습실을 운영하며 커리큘럼의 70~80%를 실습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타셰프로 유명한 이연복 셰프, 정호영 셰프가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한호전 요리학교는 ‘세계 정상급 셰프에게 교육받는 특별한 수업’이라는 뜻의 ‘르 방디에 프리미엄 클래스’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총 10주과정으로 이루어진 ‘르 방디에 프리미엄 클래스’는 한호전 요리학교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며 매 수업마다 각 호텔 총주방장 및 명장급 셰프들의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르 방디에 프리미엄 클래스’는 3월 31일 미슐랭 3스타 셰프이자 코우지 스시 오너셰프인 나카무라 코우지 셰프의 일식수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라 페르골라(La Pergola), 미슐랭 2스타 라 스투아(La Stua)를 거친 28년 경력의 롯데호텔 수석주방장인 ‘세바스 티아노 잔그레고리오’ 셰프가 4월 7일 두 번째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인터콘티넨탈호텔 총주방장 배한철 셰프, 워커힐호텔 총주방장 하영철 셰프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호텔 총주방장 셰프 10명의 교육이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호텔조리과는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진행 중이다.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자 경우 전공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호텔조리과 과정 신입생이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할 경우 한학기 전액 면제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며 매년 장학금 제도를 확대 시행해 학생들에게 원활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호전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호텔관광경영과정, 호텔카지노 딜러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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