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가 22일 오후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진숙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부회장, 송영남 대한미용사회 전남협의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는 22일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사)대한미용사회 전라남도협의회와 공동으로 제2회 전라남도지사 배 미용예술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에는 대한민국의 전통미용과 현대미용의 미적 감각을 지닌 500여 명의 미용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헤어,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 닦은 미용 기술을 마음껏 선보였다.
경연장에선 또 K-뷰티쇼, 미용기자재 전시 및 판매, 관람객들을 위한 뷰티 관련 무료 체험코너가 운영됐고, 예술적 감각을 뽐낸 헤어스케치, 고전머리, 헤어아트 등 미용작품들이 전시됐다.
전국에서 모여든 미용업계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미용기술을 습득하는 기회의 장이자, 우수 미용 인재 발굴․육성을 통한 미용산업 발전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미용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체에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종합예술”이라며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분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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