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는 경북 예천군 풍양면의 한 저장창고에서 정부 양곡 1792t을 빼돌린 A(46)씨를 횡령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관리하던 저장창고에 정부 양곡 800kg들이 포대 2200여개를 빼돌려 몰래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업을 벌이던 중 자금난을 겪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정부 양곡을 보관하는 대가로 매달 정부로부터 보관료 2500만원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16일 예천군 공무원으로부터 양곡이 사라진 사실이 드러나자 도피했다가 8일만에 경찰에 붙들렸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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