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는 경북대(총장 김상동), 경일대(총장 정현태), 계명대(총장 신일희),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대구대(총장 홍덕률),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영남대(총장 서길수) 등 7개 대학과,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재경)가 함께 참여한다. 협약식에는 권영진 시장과 7개 지역대학 총장 및 김재경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를 육성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새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 민(民)의 전문적이고 풍부한 현장대응력, 관(官)의 행정적 지원을 연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기 위해 대구시와 지역대학,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앞서 대구시와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각 지역대학 교수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연구자 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연구자 네트워크는 지역 연구자 및 현장 전문가들이 대구 사회적경제 현황을 진단하고 대구형 모델 발굴과 정책개발을 위해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연구자 네트워크는 올 들어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시와 지역대학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협약에는 ▲사회적경제 교육 확대를 위한 교양과목 개설 및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인재양성 ▲지역 대학(원)생의 소셜벤처, 사회적경제 취업 및 창업 활성화 지원 ▲지역대학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우선구매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새정부의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사회적경제는 활짝 피어나려는 ‘티핑 포인트’ 직전에 와 있으며, 우리 대구의 경제가 성장할수록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지역대학, 센터와 함께 새로운 정책이 현장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학의 상호협력을 통해 대구 사회적경제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사회적경제의 더 큰 성장과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창업, 청년취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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