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남구청은 종이팩 수거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에 종이팩 수거전용 마대를 지원하고 우유급식 후 분리 배출한 종이팩을 집중 수거하는 ‘배움터와 함께 하는 종이팩 비우고, 모으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영선초, 대봉초, 효명초, 남대구초 등 4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급식 후 내용물을 깨끗이 비워 구청에서 지원한 종이팩 수거전용 마대에 종이팩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지도, 구청에서는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분리 배출된 종이팩을 정기적으로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남구에서만 매달 평균 약 8t 정도의 종이팩이 수거되고 있으며 이중 4개 학교에서 수거하는 양이 약 0.3t 이다.
임병헌 구청장은 “하반기에는 더 많은 학교로 확대 추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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