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10일부터 18일까지 대구예담학교의 1학기 학습성과 결과물 전시 ‘예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개월 동안 전공 실기 수업을 통해 닦은 실력을 발휘할 이번 전시회는 예담학교 미술과 학생 49명, 방과후형 과정 학생 40명 총 89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회화,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15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면의 움직임이 돋보이는 수채화를 활용한 일러스트 ‘난파’ ▲사실적인 개체 표현으로 정물화를 그린 ‘아마릴리스’ ▲제주도의 풍경을 연필소묘로 공간감 있게 표현한 ‘제주 갈대밭’ ▲컴퓨터와 테블릿, 페인트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컴퓨터로 제작한 작품 ‘운동회’ 등 예담학교 미술과 학생들의 그 동안의 흔적을 감상할 수 있다.
심경용 학생문화센터 관장은 “예담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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