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30분경 길을 가던 여중생의 머리와 뺨을 수차례 폭행한 후 강제추행을 시도하는 피의자를 곧바로 제지하고 112 신고 요청을 통해 경찰과 함께 피의자를 검거했다.
정씨는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팔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골절수술 후 입원까지 하게 됐다. 이에 피해자전담경찰관은 위기에 처한 학생을 돕다가 부상을 입은 정씨에게 범죄피해평가제도 전문가를 연계해 심리상담 및 법률지원을 하고 경제적 지원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김기동 서장은 “민간인이 나서기 어려운 일에 선뜻 용기를 내줘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경찰 업무에 대해 많은 협조와 홍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ilyo11@ilyo.co.kr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경기 이네이트, 이터널 리턴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서 초대 우승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