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영 대구시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 최길영 대구시의원(교육위)은 속속 들어서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주변 보행자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대구시가 매장 주변 보행자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는 차량에 탑승한 채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고 건네받을 수 있는 시설로, 편리함과 신속성으로 이용객과 매장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 의원은 “ 드라이브 스루는 매장 특성상 차량 진· 출입 시 인도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보행자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다”면서, “특히 학생 통학 공간에도 매장이 속속 들어서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대구시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대한 전면적인 파악과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작동상태 등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교육청도 학생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지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cuesign@ilyodg.co.kr
skaruds@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