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스 바자 홍콩 제공.
[일요신문]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탕웨이는 최근 진행된 패션지 하퍼스 바자 홍콩 8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그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해 출산한 딸에 대해 “딸이 내 세상의 전부는 아니고, 내가 딸에게 전부도 아니다. 물론 지금은 그럴 수 있지만 나중에는 그렇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딸에게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줄 거다. 그런데 딸을 망칠 수는 없다. 적당히 조절해야 할 것 같다”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탕웨이는 아이 교육에 대해 “아이를 어떻게 가르치느냐, 새로운 생명을 대면하는 것은 내게는 참신한 학문이자 일종의 예술과 같다”고 말했다.
탕웨이는 “나는 지금도 내 딸 썸머가 성장했을 때의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 성장과정 역시 매 순간 궁금할 것이다. 그녀와 내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탕웨이는 2014년 김태용 감독과 결혼, 지난해 8월 첫째 딸을 출산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