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에서는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열리는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한창입니다. <일요신문i>가 경기장을 직접 찾아 현장 분위기를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박신자컵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기량을 향상 시키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심성영(KB 국민은행)은 지난해 박신자컵에서 맹활약으로 MVP를 받은 이후 소속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고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됐습니다.
‘제2의 심성영’이 되길 바라는 젊은 선수들이 뛰는 만큼 체육관에는 더욱 활기가 넘칩니다. 함성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선수들은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부딪힙니다.
이번 박신자컵은 신인급 선수들뿐만 아니라 신인 코치들의 데뷔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최윤아 코치(신한은행), 이미선 코치(삼성생명)가 코치로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일요신문i>는 이미선 코치의 각오를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편집=백소연 디자이너